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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H5 조류독감 의심 사례 첫 발생, 가금류 산업 긴장 고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처음으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의심 사례가 발견되어 지역 가금류 농가와 농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NSW주 농업부 장관 타라 모리아티(Tara Moriarty)와 수석 수의사 조 쿰브(Jo Coombe)는 헉스 네스트(Hawks Nest) 인근 해변에서 발견된 야생 큰풀마갈매기(Giant Petrel)에서 채취한 샘플이 H5형 조류독감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샘플은 엘리자베스 맥아서 농업 연구소(EMAI)에서 1차 검사를 마쳤으며,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산하 호주질병예방센터(ACDP)로 보내져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례는 NSW주 내 야생 철새에서 나온 첫 번째 H5 조류독감 의심 판정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상업용 가금류 농장이나 사육 조류, 기타 다른 조류로 바이러스가 확산되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가금류와 야생동물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 H5 바이러스가 호주 동부 해안에 상륙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NSW 가금류 산업계는 극도의 불안감 속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주 사이 서호주(WA)에서 4건, 남호주(SA)에서 1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 정부는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오렌지(Orange) 지역에 주 정부 통합 조정 센터를 가동했으며, 500명 이상의 현장 인력에게 조류독감 감시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물보안과 방역 조치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모리아티 장관은 "이번 상황은 농업과 야생동물 생태계 모두에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NSW주를 포함한 호주 전역은 수년간 이 순간을 대비해 왔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보건 당국은 현재 인간에게 바이러스가 감염될 위험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역 주민들에게 죽거나 병든 야생 조류 및 동물을 발견할 경우 절대 만지지 말고, 즉시 동물 질병 긴급 핫라인(1800 675 888)으로 신고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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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최근 전 세계 생태계와 농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 H5형 조류독감이 청정 구역이었던 호주 동부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아직 상업용 농가로의 유입은 막고 있으나, 만약 확산될 경우 가금류 산업의 경제적 피해와 더불어 계란 등 식료품 공급망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직면하고 있는 농가를 위한 깊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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