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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시드니 캠시 미용실 차량 돌진 및 화재... 위기 속에서 빛난 기적적인 구조와 이웃 사랑
오늘 오후, 시드니 남서부 캠시(Campsie)의 평화로운 거리가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차량 한 대가 미용실로 돌진하며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치명적인 인명 피해는 면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실감케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 15년의 터전
사고는 오후 2시경, 시드니 캠시의 비미시 스트리트(Beamish Street) 교차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은색 닛산 해치백 차량이 교차로를 가로질러 '헤라 헤어(Hera Hair)' 미용실 뒷부분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직후 차량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미용실 전체로 번졌고, 검은 연기가 거리를 뒤덮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폭발음과 함께 매캐한 연기가 치솟았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15년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이 미용실은 이번 사고로 인해 심각한 화재 피해를 입었습니다.
위험을 무릅쓴 구조와 헌신적인 대응
참변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기의 순간, 영웅들이 나타났습니다. 현장에 있던 두 명의 사복 경찰관이 불길이 번지는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40대 남성 운전자를 신속하게 끌어냈습니다. 운전자는 현재 로열 프린스 알버트 병원(Royal Prince Alfred Hospital)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용실 안에서 일하던 40대 여성 직원 두 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NSW 구급대의 도미닉 웡(Dominic Wong) 대원은 "더 많은 환자나 중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30명의 소방관이 투입되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였습니다.
무너진 일터, 다시 일어설 소망을 위해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미용실 주인은 참담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사고 당시 미용실 앞쪽 의자에 손님들이 앉아 있지 않았던 것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주인의 딸은 "이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이번 사고는 너무나 큰 타격"이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멈춰 서 있던 차량이 왜 갑자기 미용실로 가속해 돌진했는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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