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WORD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시드니 22°C ☀️
Admin

뉴스

더보기 →
뉴스/오세아니아

호주 안보원(ASIO), "온라인 게임·SNS 통한 청소년 극단주의 확산 심각" 경고

OCJ 2026. 9. 16. 04:53

[OCJ 뉴스] 호주 국내정보보안기구(ASIO)가 아동 및 청소년 사이에서 온라인 게임과 소셜 미디어를 매개로 한 극단주의 사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냈다. 당국은 가정 내 학부모들의 각별한 주의와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세심한 모니터링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ASIO의 이번 경고는 일상적인 디지털 플랫폼이 극단주의 세력의 새로운 '포섭 창구'로 전락했음을 시사한다. 과거 다크웹이나 폐쇄적인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은밀하게 이루어지던 세뇌 및 포섭 활동이, 이제는 10대들이 매일같이 접속하는 인기 온라인 게임과 주류 소셜 미디어(SNS)로 무대를 완전히 옮겼다는 것이다.

 

당국에 따르면, 게임 내 음성 및 텍스트 채팅, 그리고 SNS의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이념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이 긴 아동과 청소년일수록 이러한 사상에 동화되는 속도가 과거보다 훨씬 빠르며, 이는 곧 잠재적인 국가 안보 위협이자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이 정보당국의 판단이다.

 

이에 ASIO는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단순한 '놀이'나 '개인적인 시간'으로 치부하지 말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자녀가 온라인 공간에서 누구와 소통하는지, 어떤 성향의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지 세심하게 관찰하고 지도하는 것이 극단주의 예방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OCJ의 시선: 고립된 청소년을 노리는 디지털 그림자 이번 ASIO의 발표는 호주 사회가 직면한 '디지털 양육'의 위기를 뼈아프게 짚어낸다. 현대의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편향성을 극대화해 청소년들을 이른바 '에코 체임버(반향실)'에 가두기 쉽다. 현실에서 학업 스트레스나 교우 관계로 인해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맹목적인 소속감을 찾으려 하며, 극단주의 세력은 바로 이 정서적 취약점을 교묘하게 파고든다.

 

이는 단순히 안보 기관의 감시나 정부의 규제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복합적인 과제다. 거대 테크 기업들의 알고리즘 윤리 책임 강화와 더불어, 가정 내에서의 비판적이고 열린 대화,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만 우리 아이들의 '디지털 놀이터'를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고 교훈합니다. 오늘날 부모가 가르쳐야 할 '마땅히 행할 길'에는 현실 세계의 도덕뿐만 아니라, 디지털 공간에서의 영적 분별력도 포함됩니다.

호주 내 한인 기독교 가정은 자녀들이 온라인의 자극적이고 파괴적인 사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자녀의 스마트폰 화면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애정 어린 관심을 기울이고, 세속적인 알고리즘이 아닌 복음 안에서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가정 예배와 깊은 대화를 회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호주안보원 #ASIO #청소년극단주의 #온라인안전 #호주뉴스 #OCJ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