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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폴린 핸슨 원내이션 대표, 외국 정상 '알 필요 없다' 발언 논란
원내이션 당 대표이자 총리 후보인 폴린 핸슨 상원의원이 주요 외국 정상들의 이름을 제대로 언급하지 못하며 ‘알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호주의 국방 및 무역에 있어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 News24 인터뷰 영상에서 핸슨 상원의원은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일본 총리의 이름을 대달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대통령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이며, 일본의 총리는 다카이치 사나에(Sanae Takaichi) 씨입니다. 두 나라는 호주의 국방 및 무역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국으로, 특히 일본은 호주산 가스의 주요 공급 및 구매국입니다.
핸슨 상원의원은 지난달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가 다카이치 총리의 가슴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팟캐스트 출연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도자의 이름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해당 주장을 부인했지만, 그의 발언은 성차별적 농담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일요일에 다시 질문을 받은 핸슨 상원의원은 “다카이치는 기억합니다”라고 답했으나, 프라보워 대통령에 대해서는 여전히 언급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인도네시아 총리가 누구인지 아직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알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총리가 없는 대통령제 국가입니다. 핸슨 상원의원은 이어서 “대부분의 호주 국민은 인도네시아 총리가 누구인지조차 모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 및 안보에서부터 무역 및 관광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는 호주에게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심화는 이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국가들이 벌이는 파괴적인 계획을 저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러시아는 과거 다윈에서 1400km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인도네시아 공군 기지에 핵무기 탑재 가능 폭격기를 배치하려는 시도와 관심을 보인 바 있습니다.
핸슨 상원의원은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이름을 알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지금부터 다음 (호주) 총선 이후 사이에 (인도네시아) 총리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 말이 “우리가 함께 사업을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나라에도 적용됩니다”라며, “저는 그들과 상대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줄리 콜린스 농업부 장관은 News24와의 인터뷰에서 지도자들의 이름을 밝힐 수 있는지, 그리고 핸슨 상원의원이 그 이름을 밝힐 수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콜린스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대통령과 일본의 다카이치 총리는 호주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농업부 장관으로서 저는 그러한 관계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우리는 농산물 무역 측면에서 인도네시아 및 일본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저는 그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콜린스 장관은 핸슨 상원의원이 외국 지도자들의 이름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것은 (핸슨 상원의원이) 답해야 할 문제”라며, 자신은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녀는 “국제 관계에 대한 그녀의 의견은 그녀에게 맡기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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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노트]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상호 의존성이 심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국가 지도자의 외교적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강조됩니다. 특히 호주와 같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의 지도자가 주요 이웃 국가의 수장을 '알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는 것은 그 자체로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외교적 결례를 넘어, 국가 안보와 경제적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복잡한 국제 관계 속에서 지도자의 면밀한 이해와 존중은 국익을 수호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초석이 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적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성숙한 외교 인식이 요구됩니다.
#폴린핸슨 #원네이션당 #호주정치 #외교관계 #인도네시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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