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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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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커뮤니티/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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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불모지를 개간한 한국의 사도 바울, 제주도 선교사 이기풍 목사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의 독자 여러분에게 섬이라는 환경은 낯설지 않은 삶의 터전이자 선교의 현장입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고립된 지형,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토속 신앙이 뿌리내린 섬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사역이 아닙니다. 이기풍 목사는 한국 장로교회가 배출한 최초의 목사 7인 중 한 명이며, 한국교회가 파송한 제1호 타문화권 선교사입니다. 1865년 평양에서 태어난 그는 젊은 시절 싸움과 술을 즐기며 평양 저잣거리를 주름잡던 인물이었습니다. 초기 서양 선교사들을 극심하게 핍박했으며, 1890년에는 길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던 마포삼열 선교사에게 돌을 던져 큰 부상을 입히고 교회를 훼손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이토록 강팍한 핍박자를 온전한 사명자로 빚어내셨고, 그는..

202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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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엘리야, 죽음으로 믿음을 증명한 사명자 박관준 장로 이야기

신앙은 시대의 어둠이 깊어질수록 그 빛을 더욱 선명하게 발합니다. 일제강점기라는 한국 역사의 가장 어두운 터널 속에서, 다수의 교회가 권력의 억압에 굴복하여 신사참배를 결의했을 때 끝까지 진리를 수호하며 목숨을 던진 한 평신도 사역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조선의 엘리야라 불리는 박관준 장로입니다. 오세아니아와 전 세계에 흩어져 살아가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그의 이름은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그의 삶이 남긴 신앙의 궤적은 오늘날 세속주의와 타협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묵직한 경종을 울립니다. 1875년 평안북도 영변의 대지주 가정에서 태어난 박관준은 청일전쟁으로 가산을 모두 잃고 가족의 죽음을 연이어 겪으며 깊은 인생의 허무에 빠졌습니다. 한때 방탕한 생활과 중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는 유교, ..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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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사랑으로 민족을 품다, 오산학교 설립자 남강 이승훈 장로 이야기

어두운 시대일수록 진정한 빛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일제 강점기라는 민족의 가장 깊은 절망 속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던져 희망의 씨앗을 심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산학교를 설립하고 기독교 신앙으로 민족의 지도자들을 길러낸 남강 이승훈 장로입니다. 그는 고아 출신의 가난한 사환에서 자수성가한 거상으로, 그리고 모든 재산을 조국과 교육에 바친 민족운동가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이 지니는 가장 위대한 가치는 세속적인 성공이나 단순한 애국심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자신의 삶 전체로 살아낸 진정한 신앙의 발자취에 있습니다. 개인주의와 물질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조국과 교회를 위해 기꺼이 한 알의 밀알이 되었던 이승훈 장로의 궤적은 오세아니아..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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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비누를 씹어 삼키며 영혼의 순결을 외치다: 민족 지도자 월남 이상재의 삶과 신앙

일제강점기라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조국의 독립과 청년들의 계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위대한 거목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한국기독교가 낳은 자랑스러운 민족 지도자, 월남 이상재 선생입니다. 1850년 충청남도 한산에서 태어난 그는 본래 전통적인 유교 지식인이었으나, 당대 사회의 부정부패에 환멸을 느끼고 진정한 개화와 민족의 자립을 꿈꾸게 됩니다. 서재필, 윤치호 등과 함께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만민공동회를 이끌며 민중의 참정권을 외쳤던 그는 고종 황제 앞에서 간신들이 바친 뇌물을 보자기째 난로에 던져 태워버릴 만큼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였습니다. 외세의 침탈과 국권 상실의 위기 속에서 그가 발견한 조국의 유일한 소망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었습니다. 오늘날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흩어져 ..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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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라는 거룩한 소명으로 세상을 변혁하다, 비즈니스 선교의 글로벌 설계자 마츠 투네하그 (Mats Tunehag)

현대 교회 안에는 오랫동안 뿌리 깊은 이분법이 존재해 왔습니다. 목회나 선교는 거룩한 사역이고, 비즈니스는 단지 세속적인 돈벌이나 선교를 후원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인식입니다. 그러나 이윤 창출이라는 자본주의의 심장부에 십자가의 복음을 심고, 비즈니스 그 자체가 하나님의 거룩한 선교임을 전 세계에 일깨운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글로벌 비즈니스 선교 네트워크 BAM Global의 의장이자 선교 전략가인 마츠 투네하그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그는 지난 20년 넘게 전 세계 절반 이상의 국가를 누비며 비즈니스 선교의 신학적, 실천적 뼈대를 세운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입니다. 2004년 로잔 운동에서 채택된 비즈니스 선교 선언문과 2017년 부의 창출 선언문의 수석 기안자인 그는, 비즈니스가 선교를 위한 도구나 위..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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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늪에서 화해의 사도로, 호주 원주민의 위대한 영적 족장 오시 크루즈 (Ossie Cruse) 목사

호주 원주민의 역사는 오랜 차별과 아픔, 그리고 상실의 기록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그 깊은 상처의 한복판에서, 분노와 원망 대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와 화해의 다리를 놓은 한 위대한 신앙인이 있습니다. 대영제국 훈장과 호주 국민 훈장을 수훈하며 호주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원주민 어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오시 크루즈 (Oswald Ossie Cruse) 목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1933년 빅토리아주 오르보스트에서 태어난 그는 유인 모나로 (Yuin Monaro) 원주민 부족의 후손입니다. 그는 호주 원주민 권리 투쟁의 격동기였던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최전선에서 활동한 정치적 투사이자, 유엔 무대에서 원주민의 인권을 대변한 국제적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호주 언론과 사회가 그를 위..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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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보물을 쌓은 진정한 청지기

한국교회 자랑스런 신앙의 인물: 평양 부자 과부 백선행, 우리 기독교 역사 속에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은 수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존재합니다. 오세아니아 크리스천 저널에서 오늘 조명할 인물은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조선 땅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청지기적 사명을 온몸으로 실천한 평양의 대부호이자 자선사업가, 백선행입니다. 1848년 가난한 농부의 외동딸로 태어난 그녀는 딸이라는 이유로 변변한 이름조차 갖지 못한 채 애기라고 불리며 자랐습니다.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열네 살에 혼인하였으나, 불과 2년 만에 남편과 사별하며 열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청상과부가 되었습니다. 당시 가부장적인 조선 사회에서 이름 없는 과부라는 신분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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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장 메마른 땅에 생명의 우물을 판 투르카나의 맘 임연심 (Lim Yeon-shim) 선교사

아프리카 케냐의 북부 오지 투르카나 지역은 연평균 기온이 40도를 웃도는 척박한 사막 지대입니다. 오랜 가뭄과 극심한 식수 부족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인접국 에티오피아와의 물 분쟁으로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던 곳입니다. 무엇보다 과거 문맹률이 95%에 달할 정도로 철저한 교육의 사각지대이자 잊혀진 땅이었습니다. 이처럼 세계의 관심에서 철저히 소외되었던 메마른 땅에 젊은 시절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찾아와 29년 동안 고아들의 어머니로 살아간 한 여성이 있습니다. 바로 현지인들에게 투르카나의 맘으로 불리며 영원한 존경을 받는 고 임연심 (Lim Yeon-shim) 선교사입니다. 독일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던 전도유망한 유학생이었던 그녀는 예수전도단을 통한 현장 선교 실습을 계기로 아프리카 투르카나와 운명적인..

202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