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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알바니지 총리, 피지 'Pre-COP31' 기후 정상회의 참석… 화석연료 정책 도마 위
앤서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가 피지에서 열리는 'Pre-COP31'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호주 연방 정부가 대규모 석탄 광산 확장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회의에서 호주의 기후 변화 대응 정책과 진정성이 국제사회의 강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바니지 총리의 이번 피지 방문은 호주가 태평양 도서국들과 함께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 공동 유치를 추진하는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하지만 호주 정부의 최근 행보는 국제사회의 기대와 심각한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호주 연방 정부가 만지작거리고 있는 '대규모 석탄 광산 확장' 문제다.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국가 존립 자체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피지를 비롯한 태평양 도서국들 앞에서, 호주의 화석연료 의존적 정책은 심각한 모순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이번 'Pre-COP31' 회의는 본 회의에 앞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각국의 의지를 확인하고 협력을 다지는 자리다. 그러나 호주가 겉으로는 기후 리더십을 표방하며 COP31 유치를 외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탄소 배출의 주범인 석탄 산업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임에 따라 회의 기간 내내 호주의 기후 정책(climate change credentials)은 매서운 검증과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외교적 마찰을 넘어 호주가 태평양 지역 사회에서 진정성 있고 신뢰받는 이웃으로 남을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대다.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과 장기적인 환경적 책임 사이에서 호주 정부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지구를 돌보는 '청지기적 사명'은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경제적 이익을 앞세워 이웃 국가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파괴를 묵인하는 것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적 가치에 어긋납니다. 호주와 오세아니아의 한인 기독교인들은 이 땅의 지도자들이 창조 질서를 존중하고, 기후 위기로 고통받는 태평양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호주정부 #알바니지총리 #기후변화 #COP31 #창조질서회복 #OCJ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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