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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개혁교회 한국으로… 제11차 국제개혁주의교회협의회(ICRC) 이달 개최

OCJ 2026. 10. 2. 05:23

전 세계 38개 개혁주의 교단이 참여하는 '제11차 국제개혁주의교회협의회(ICRC) 총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예장고신) 총회 주최로 오는 10월 14일부터 인천에서 막을 올린다. 성경적 권위와 전통적 신앙고백을 수호하는 전 세계 개혁교회 지도자들이 한국에 모여 글로벌 선교와 신학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이번 제11차 ICRC 총회는 예장고신 총회가 주최국으로서 행사를 이끈다. 최근 제76회기 총회장으로 취임한 신진수 목사가 이끄는 예장고신 총회는 이번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교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신뉴스 KNC 보도에 따르면, ICRC 준비위원회는 총회를 코앞에 두고 전반적인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행사 개최를 위한 모금 목표액의 90%를 이미 달성하는 등 교단 안팎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ICRC는 전 세계 개혁주의 교단들의 연합체로, 이번 인천 총회에는 38개 회원 교단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성경적 권위를 어떻게 수호할 것인지, 그리고 각국 교회가 공유하는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선교 및 신학교육 분야에서 어떤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가 한국, 그것도 국제도시 인천에서 열린다는 점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서구권 중심의 기독교 지형이 아시아와 제3세계로 다변화되는 흐름 속에서, 한국 교회가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하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각기 다른 문화권의 지도자들이 모여 교육과 구호, 국제적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사회·문화적 교류의 장으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예장고신 총회가 최근 수해 및 지진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단 모금을 전개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총회에서도 실천적인 국제 협력 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에디터의 노트] 이번 제11차 ICRC 인천 총회는 다국적 네트워크가 특정 가치를 중심으로 어떻게 결속하고 협력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문화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연대가 교육 발전 및 국제 구호 등 실질적인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 구체적인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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