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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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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섬김,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힘

OCJ 2026. 9. 18. 03:40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6장 1-7절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음식 대접을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직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르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가 기도하고 그들에게 손을 얹으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크게 부흥하고 있었지만, 문화적 및 언어적 차이에서 비롯된 내적 갈등에 직면했습니다. 교회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디아스포라 출신의 헬라파 유대인 과부들이 구제 사역에서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는 성도들 간의 불평으로 이어졌습니다. 사도들은 이 위기를 본질에 충실한 거룩한 분업으로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기도와 말씀 사역에 집중하는 사도 직무와 더불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일꾼을 택해 구제와 섬김의 임무를 맡김으로써 교회의 질서를 세우고 화평을 되찾았습니다.

초대교회의 폭발적인 부흥 뒤에는 숨겨진 갈등과 아픔이 있었습니다. 소외된 이들을 돕는 구제 사역에서 누군가가 소외되었을 때, 교회는 원망과 분열이라는 거센 시험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이 문제를 가볍게 넘기지 않고, 교회의 참된 사명과 질서를 재정비하는 거룩한 계기로 삼았습니다.

섬김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거나 물질을 전달하는 일차적 행위에 머물지 않습니다. 진정한 섬김은 소외된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공동체의 약한 고리를 메우는 거룩한 보살핌입니다. 초대교회가 선출한 일곱 일꾼은 그저 잡무를 처리할 봉사자가 아니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대중에게 칭찬받는 영적 리더들이었습니다. 그들의 겸손한 섬김이 있었기에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에 전념할 수 있었고, 교회는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삶의 자리에서도 섬김의 소명이 필요합니다. 묵묵히 행하는 작은 섬김 하나가 교회를 온전히 세우고,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됩니다.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손길이야말로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돕는 기름진 토양입니다. 오늘 하루, 내 주변에 마음이 상하거나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따뜻한 시선으로 살피며, 온유함으로 손을 내미는 참된 섬김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찬송: 찬송가 212장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1절: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주 내게 힘을 주시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2절: 이웃을 서로 사랑해 주님의 쓰심 받으며 주 예수 따라 살면서 늘 기뻐하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초대교회가 겸손한 섬김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하나님 말씀의 부흥을 이루었던 것처럼, 오늘 저희의 삶도 거룩한 섬김으로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는 작은 자리일지라도 성령과 지혜로 충만하게 하셔서, 이웃의 아픔을 보살피고 교회를 바로 세우는 성실한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나의 유익을 먼저 구하기보다 소외된 이들을 먼저 배려하며, 온유한 사랑으로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복된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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