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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사우디아라비아서 개최 예정인 아시안컵, 중동 정세 불안으로 2027년 12월로 전격 연기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사커루가 아시아 정상을 향해 도전할 예정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이 중동 지역의 안보 불안과 정세 악화로 인해 2027년 12월로 전격 연기되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공식 발표를 통해 당초 내년 1월과 2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아시안컵 본선을 2027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1월 21일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으며, 이 일정은 국제축구연맹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연기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공항과 석유 시설을 겨냥해 연쇄적인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는 등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특히 지난달 리아이 국제공항을 겨냥한 피격 사건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아시아축구연맹 조직위원회는 선수단과 관중,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규모 물류 복잡성과 여행 중단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최근 몇 년간 공공투자기금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2034년 월드컵 개최를 위한 사전 리허설 성격으로 이번 아시안컵을 준비해 왔으나, 이번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해 골프아시안투어의 사우디 인터내셔널 대회가 무기한 연기되고 어반 월드 사이클링챔피언십이 취소되는 등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 일정 변경은 호주 교민 사회와 축구 팬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호주 대표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의 소속팀 일정과 계약 상황, 그리고 다가오는 국가대표 경기 운영 계획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응원을 계획했거나 원정 여행을 준비하던 교민들 역시 일정 재조정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호주 내 한인 스포츠 동호인들과 축구 팬들은 대회 연기가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안전을 위한 합리적인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향후 중동 정세의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민 커뮤니티와 여행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은 변경된 개최 일정에 맞춰 현지 여행 경보 및 항공편 변동 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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